서산 부석면 지역에서 펼쳐진 전통의 멋, 대목장·내포앉은굿 한자리에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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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면 지역에서 펼쳐진 전통의 멋, 대목장·내포앉은굿 한자리에서 시연

충청남도 무형유산 공개 행사 성황리에 개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 가져
장운진 대목장·조부원 내포앉은굿 보유자 시연 및 공연, 전통문화 가치 알려

  • 승인 2026-09-10 07: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부석면에서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대목장과 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개최되어 장인의 전통 집짓기 시연과 민속 공연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승자가 직접 기술과 예술을 증명하며 전통의 생명력을 전달함과 동시에 무형유산 전승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의 의미를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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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대목장전수관에서는 '2026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열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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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대목장전수관에서는 '2026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열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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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대목장전수관에서는 '2026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열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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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대목장전수관에서는 '2026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열렸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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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대목장전수관에서는 '2026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열렸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9일 서산시 부석면 대목장전수관에서는 '2026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대목장·내포앉은굿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대목장과 내포앉은굿을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전통문화의 가치와 전승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목장 전통 집짓기 시연과 내포앉은굿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목장 시연에서는 전통 건축에 담긴 장인의 기술과 경험을 엿볼 수 있었으며, 내포앉은굿 공연에서는 지역의 전통적인 굿 문화와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지며 우리 민속문화의 깊이를 전했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는 문화유산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승자가 직접 기술과 예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이 현재에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서산은 백제문화의 역사적 흔적과 함께 내포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가 남아 있는 곳으로, 국가유산과 충청남도 지정유산 등 각종 문화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형유산은 건축기술과 의례, 공연예술 등 사람을 통해 전승된다는 점에서 유형문화유산과는 또 다른 가치를 지닌다. 전승자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문화 자체의 생명력도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운진 대목장 보유자와 조부원 내포앉은굿 보유자를 비롯해 전승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관계자는 "무형유산은 과거의 문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져야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지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세대 간 전승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전승과 활용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문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대목장과 내포앉은굿처럼 사람의 손과 몸짓, 소리로 이어지는 무형유산은 전승 기반이 약화될 경우 단절될 가능성이 큰 만큼, 보유자와 전승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산의 전통문화가 과거의 기억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대 간 전승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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