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에 담긴 예산 황새…전국 그리기대회 48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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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에 담긴 예산 황새…전국 그리기대회 48점 수상

  • 승인 2026-09-10 07:2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유치부 황새 최고상 ‘황금 같은 황새가족’(이로은)
유치부 황새 최고상 '황금 같은 황새가족'(이로은)(사진=예산군 제공)
3.초등부 황새 최고상 ‘논에 있는 황새’(이아름)
초등부 황새 최고상 '논에 있는 황새'(이아름)(사진=예산군제공)
예산 황새를 소재로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48점이 올해 전국 어린이 그리기대회 수상작으로 뽑혔다.

예산군은 지난 6일 제7회 예산황새축제장에서 열린 '2026년 예산 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 출품작을 심사해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각각 24점씩 모두 4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어린이들의 작품 117점이 접수됐다.

유치부에서 38점, 초등부에서 79점이 출품돼 황새와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시각이 그림에 담겼다.

심사는 지난 8일 황새와 미술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대회 주제를 얼마나 충실하게 담았는지를 비롯해 창의성, 표현력,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수상작은 황새 최고상 2점, 황새 우수상 6점, 황새 사랑상 20점, 황새 홍보상 20점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최고상 가운데 유치부에서는 이로은 어린이의 '황금 같은 황새가족', 초등부에서는 이아름 어린이의 '논에 있는 황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단순히 황새를 그림의 소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계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황새를 직접 관찰하거나 관련 이야기를 접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황새와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면서 생태 보전의 가치를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기회가 됐다.

예산군은 수상작을 오는 11월 중 예산황새공원 오픈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작품을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개해 황새의 생태적 가치와 함께 지역의 황새 복원 노력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리기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예산 황새를 알리고 예산황새공원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산 황새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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