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 200여 명 한자리에…농업 미래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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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촌개발대학 200여 명 한자리에…농업 미래 화합 다져

농업인 공동체 결속 학과 간 교류 등

  • 승인 2026-09-10 09:5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고창농촌개발대학 화합행사(1)
고창군이 9일 고창농촌개발대학 화합행사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을 가꾸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이 9일 선운산 일원에서 고창농촌개발대학 교육생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창농촌개발대학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전문지식을 배우는 교육을 넘어 교육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선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플로킹 활동으로 시작됐다.

교육생들은 함께 산길을 걸으며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고창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학과와 교육생 간 교류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교육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과 농업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현재 고창농촌개발대학에는 농식품 창업과, 수박·멜론과, 복분자과, 블루베리과 등 4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각자의 농업 현장은 다르지만, 고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오만종 학생자치 회장은 "오늘의 화합이 교육생들의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고창 농업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영농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농업인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생 간 네트워크와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배움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화합으로 농업의 힘을 모으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의 발걸음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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