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단체관광객 유치 일본 MICE 관계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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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단체관광객 유치 일본 MICE 관계자 초청

  • 승인 2026-09-09 13:5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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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7일 마띠유호텔에서 시즈오카현 MICE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가 일본 여행업계와 접점을 넓히며 기업 포상관광과 MICE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일본 관광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섬과 해양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여수시는 9월 7일 마띠유호텔 컨벤션홀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MICE 관계자들을 초청해 여수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즈오카현 방문단은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에 머물며 지역의 주요 MICE 시설과 관광지를 살펴보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도 둘러봤다.

이번 일정에서는 여수가 보유한 섬·해양관광 자원과 야간관광 콘텐츠가 소개됐다. 국제회의와 기업 행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MICE 인프라와 함께 실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콘텐츠를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여수시가 일본 시장과의 협력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양 지역 관광업계의 기존 교류가 있다. 시는 2025년 9월 일본 시즈오카현 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방문 일정을 마련했다.

시는 현지 업계와의 접촉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객 유치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기업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상관광 등 MICE 분야의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일본 관광·MICE 업계와의 교류 범위를 넓히면서 여수의 관광자원을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한편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용어로 1990년대 들어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산업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등장했다.

국제기관이나 기업, 사업체 등이 정보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회의 이벤트와, 전시 비즈니스를 주목적으로 개최하는 전시회 및 컨벤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용어이다.

여수=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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