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부담 덜고 서산에 정착", 서산시, 청년 신혼부부 이자 지원

  • 충청
  • 서산시

"전셋값 부담 덜고 서산에 정착", 서산시, 청년 신혼부부 이자 지원

전세대출 이자 연 최대 150만 원 지원, 조건 충족하면 최장 5년 혜택

  • 승인 2026-09-09 23: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로, 연간 최대 100만 원에서 자녀가 있을 경우 150만 원까지 최장 5년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고금리 시대에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과 결혼 및 출산 장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26년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사업비 소진 시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 초기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고, 나아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현재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여야 하며, 부부 가운데 1명 이상이 18세 이상 39세 이하이어야 한다. 또한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고,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무주택 가구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주택은 서산시에 있는 전세가액 2억50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거용 임차주택이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5% 이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이자가 지원된다. 자녀가 있는 가구는 자녀 1명당 기본 지원액의 20%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5년 동안 지원이 가능해 청년 신혼부부의 장기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억5000만 원이며, 신청은 사업비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신청 희망자는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해 확정일자가 날인된 임대차계약서, 전세자금 대출 관련 서류, 세대 구성원의 소득확인서류,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소득확인서류는 소득금액증명원이나 원천징수영수증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서산시는 이번 지원이 높은 금리와 전세비용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청년층이 주거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것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서산시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 확대가 고금리와 주거비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들이 서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2. 최교진 교육부 장관 충남대 방문…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행 속도
  3. 정부출연 연구기관 핵심임무 다시 짠다…연내 대국민 보고회
  4. 단순 사기 송치 ‘의정부 모텔 신생아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살해방조 밝혀
  5. [춘하추동] 공감하는 사회를 바라며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성평등부·법무부 이전 나비효과… 정부세종4청사 건립 현실화
  3. 충남대-공주대 통합 향방 가를 투표 돌입…10일까지 찬반투표
  4. 대전 수능 지원자 2.4% 감소…졸업생은 증가, ‘N수생’ 변수 부상
  5.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헤드라인 뉴스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앞두고 돌아온 온통대전…골목상권 ‘훈풍’ 불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돌아오면서 지역 상권에 모처럼 소비가 살아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보기와 외식 등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9월 한 달간 캐시백이 15%로 확대되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이달 1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 원으로, 9월에는 기본 캐시백 10%에 추석 특별 혜택 5%포인트가 더해져 15%가 적용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본격..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 취업자 수 4만 9300명 늘었다… 전국 증가폭의 ‘4분의 1’

대전·세종·충남지역의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제조업과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크게 늘며 지역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와 충청지방데이터청이 각각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의 취업자는 모두 238만 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9300명(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전국 취업자 수는 291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18만 4000명(0.6%) 늘었다. 이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릴레이 외침… 전 국민에 닿는다

22년 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외침이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져 낡은 '관습헌법'의 틀을 깨고, 국가균형성장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물밑에선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로 탄생한 행정수도의 틀이 점점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 국민적 공감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만 남겨두고 있기에 국회 여의도 의사당 앞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들려오고 있다. 실제 허허벌판의 세종시는 어느덧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 ‘들어가라’ ‘들어가라’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