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고, 중학생 56명과 함께 '미래 진로' 직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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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고, 중학생 56명과 함께 '미래 진로' 직접 체험

7개 중학교 학생 대상, 진로연계 체험학습 운영 실시
차량 모형 제작·금속 부식 실험 등 학과별 실습 진행

  • 승인 2026-09-09 22: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별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2026 진로연계 체험학습’을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은 차량 모형 제작과 금속 부식 실험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업 분야의 직무와 작동 원리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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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업고등학교는 9월 8일과 9일, 서산·당진·태안지역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진로연계 체험학습'을 운영했다.(사진=서산공고 제공)
서산공업고등학교가 지역 중학생들에게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진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훈)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산·당진·태안지역 7개 중학교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2026 진로연계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공업계열 특성화고의 학과별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산공업고등학교 공정설비과와 공정운전과에서 각각 학과 특성을 살린 실습에 참여하며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했다.

공정설비과에서는 '차량 모형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차량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부품을 조립하면서 각 부품의 기능과 차량이 움직이는 기본 원리를 살펴봤다. 단순한 제작 활동을 넘어 기계 설비 분야에 필요한 기초적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공정운전과 학생들은 화학분석실에서 '금속 부식 실험'을 체험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금속이 변화하고 부식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화학공정 운전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이뤄지는 실험·분석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교실에서 진로 정보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관찰하고 분석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공정설비와 공정운전 등 학과별 실습을 통해 특성화고의 교육 내용과 학교생활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공업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체와 학교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지역 학생들에게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중학생들이 공업계열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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