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K-SUUL AWARDS' 예선 23개 제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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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 'K-SUUL AWARDS' 예선 23개 제품 선발

108개 출품 제품 서류·블라인드 심사 진행
국세청, 10월 본선 및 11월 최종심사 예정

  • 승인 2026-09-09 17:22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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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은 지역 중소 주류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 '2026 K-SUUL AWARDS' 예선심사를 진행, 지역 내 우수 주류 23개를 선발했다. (사진=대전국세청 제공)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심욱기)이 지역 중소 주류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우수 주류 23개 제품을 선발했다.

대전국세청은 9일 '2026 K-SUUL AWARDS' 지방청 예선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주류를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청 예선은 지역별 주류의 특성과 다양성을 반영하고 중소 주류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대전국세청은 지난달 관할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54개 업체가 108개 제품을 출품했다.

분야별로는 탁주류와 약주·과실주·맥주 등 발효주류, 소주류, 일반증류주·위스키·리큐르 등 증류주류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롯데칠성음료와 OB맥주, 하이트진로, 대전관광공사 소속 외부 전문가와 국세청 내부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제품설명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블라인드 시음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그 결과 탁주류 4개, 발효주류 8개, 소주류 5개, 증류주류 6개 등 모두 23개 제품이 지방청 예선을 통과했다.

심욱기 청장은 "충청지역은 전국 전통주 제조면허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주류 제조업체가 많고 품질 경쟁력도 뛰어나지만,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 주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대전국세청 등 각 지방청 예선통과 제품을 대상으로 10월 본선과 11월 최종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4개 부문에서 3개씩 모두 12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에는 국세청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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