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에 1조 2400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AI 수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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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에 1조 2400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AI 수도’ 박차

이에프디·엔에프디코리아와 MOU 체결… 2029년까지 100MW 규모 구축

  • 승인 2026-09-09 17:11
  • 신문게재 2026-09-10 1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남도가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1조 2,405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섰습니다.

2029년까지 건립될 100㎿ 규모의 데이터센터는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통해 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당진의 산업 기반 강화와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반도체, 자동차 등 도내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충남도청사 1
충남도청사.(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당진에 1조 2405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인공지능(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

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당진시, 이에프디, 엔에프디코리아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에프디는 이달부터 2029년까지 1조 2405억 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 5239㎡ 부지에 100㎿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당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 시 신규 고용 인원은 80명이며, 지역 내 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전문 업체인 엔에프디코리아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현재 사업 부지를 확보했으며, 한국전력에 100㎿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당진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충남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확장과 관련 기업·인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정보기술 기반시설이 아닌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활용해 도내 주력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도는 이번 투자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하나둘 뛰기 시작한 '데이터 심장'의 박동을 모아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3력 혁신'과 '광속행정'으로 인공지능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의 인공지능(AI) 공장을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도내 주력산업과 연결해 공정은 더 똑똑하게, 제품은 더 경쟁력 있게 바꾸고 대한민국 제조업을 떠받쳐 온 충남에 더 많은 인공지능 공장을 더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심효준·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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