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AI로 든든전세주택 심사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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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AI로 든든전세주택 심사 혁신…

등기부 분석 2분30초→10초

  • 승인 2026-09-09 15:0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전경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경.(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든든전세주택 매입 과정의 경·공매 심사 업무를 대폭 간소화했다.

HUG는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AI가 자동 분석해 주택 유형과 권리관계 등 사전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심사 기초자료로 자동 정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등기부등본을 일일이 확인한 뒤 필요한 내용을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이번 자동화로 관련 업무가 크게 줄었다. 시범운영 결과 등기부등본 한 건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2분 30초가량에서 10초로 감소해 약 93%의 시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든든전세주택 공급 물량이 지난해 1,800호에서 3,600호로 두 배 늘어날 예정인 만큼, AI를 통한 심사 효율화가 업무 부담을 낮추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HUG는 기대하고 있다.

HUG는 앞으로 감정평가서와 매각물건명세서 등으로 AI 분석 대상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경·공매 심사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기술로 개선해 직원들이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X의 핵심"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지속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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