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소년들, 재난 상황 직접 체험하며 안전 대응력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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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소년들, 재난 상황 직접 체험하며 안전 대응력 키워

청소년 꿈 뜨락, 20명 대상 실습 교육… 생존 가방 준비와 대피 훈련 등 진행

  • 승인 2026-09-09 11:0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성료
제천시 청소년 꿈 뜨락에서 청소년과 종사자들이 재난 대응 및 생존 기술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재난이 발생했을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제천지역 청소년들이 가상의 위기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과 주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다.

제천시 청소년 꿈 뜨락은 지난 5일 청소년과 종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비상시 필요한 물품을 살펴보고 생존 가방을 직접 구성하며 평소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지진과 화재를 가정한 대피 활동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응급상황에서 정확하게 신고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도 교육에 포함됐다. 안전 매듭과 간이 보호 도구를 활용하는 실습을 비롯해 주변 위험 요소를 찾아보고 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교육은 '예방의 기술-재난 대응 마스터 챌린지 교육'을 주제로 운영됐다. 재난의 종류와 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운 뒤 모의훈련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우채헌 제천 여중 3학년 학생은 직접 대피하고 생존 가방을 준비해 보면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행동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체험활동이 많아 교육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점도 밝혔다.

제천시 청소년 꿈 뜨락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 수칙을 아는 데서 나아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청소년 꿈 뜨락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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