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우리 아이 응급처치 로드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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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찾아가는 우리 아이 응급처치 로드맵' 개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참여 응급환자 대응 강연·토크쇼
영아·소아 응급상황 대처법부터 올바른 응급실 이용법까지

  • 승인 2026-09-09 09: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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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영아·소아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와 시민이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직 전문의가 참여하는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및 토크쇼를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최근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영유아 보호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현장 밀착형 교육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일 영종구보건소에서 영유아 보호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2026년 응급환자 대응 강연·토크쇼 '찾아가는 우리 아이 응급처치 로드맵'을 연다고 밝혔다.

소아 응급 환자는 성인과 달리 증상 표현이 명확하지 않고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대다수 보호자는 야간이나 주말에 아이가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경련을 일으키면 당황하여 무작정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 장시간 대기하거나, 반대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강사 및 패널로 나서 실질적인 의료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 세션은 ▲응급실 방문 기준 안내(우리 아이, 언제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증상·상황별 소아 응급처치 법 ▲로드맵 토크쇼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사전 참가 신청 과정에서 수집된 실제 보호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겪는 육아 응급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꼭 필요한 중증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성숙한 응급의료 이용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현직 의료진과 시민 간의 직통 소통 창구를 넓혀 지역 필수 의료 체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응급 상황에서는 보호자의 정확한 판단과 빠른 초기 조치가 아이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얻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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