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생 AI 영어대회…본선 진출 10명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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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생 AI 영어대회…본선 진출 10명 가린다

3∼6학년 대상 두 차례 예선
AI·전문가 평가 절반씩 반영
11월 7일 부산글로벌빌리지 본선

  • 승인 2026-09-09 08: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영어 지문을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더해 다시 이야기하는 부산 초등학생들의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2026 부산 인공지능(AI) 영어 리텔링 대회'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3∼6학년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뉜다.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1차 예선, 같은 달 22일부터 23일까지 현장 2차 예선을 치러 부문별 5명씩 모두 10명을 가린다.

첫 예선은 AI가 평가를 전담한다. 현장 예선과 본선에서는 AI와 전문가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발표 구성과 내용, 유창성 등 6개 항목이 심사 기준이다.

평가 시스템은 부산교육대학교 한국영어읽기클리닉(ERCK)이 미국 초등학교용 표준화 진단 도구를 국내 교육환경에 맞게 손질한 프로그램이다. 영어 읽기와 말하기 능력을 함께 살핀다.

참가자는 주어진 지문을 1분간 읽고 10초 동안 준비한 뒤 이해한 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1분간 발표한다. 대회 전용 누리집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차 예선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정식 참가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연습 기간이 운영된다. 이때는 대회 대상이 아닌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도 연습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은 오는 11월 7일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진출자 10명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같은 날 우길주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의 영어교육 강연이 마련된다. 부산글로벌빌리지 1층 영어특화 들락날락에서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 웨이브즈(English Waves)'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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