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동주택 모범단지 3곳…주민 참여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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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동주택 모범단지 3곳…주민 참여 높은 평가

신천엠코타운·송정푸르지오 등 선정
6곳 중 세대 규모별 심사 거쳐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후보 추천

  • 승인 2026-09-08 18: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주민들이 공동체 행사와 생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입주민 간 갈등 해결에 힘쓴 울산지역 아파트 3곳이 모범관리단지로 뽑혔다.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북구 신천엠코타운과 송정푸르지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선정된 단지들은 주민 참여형 행사와 공동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했다. 층간소음과 금연, 에너지 절약을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간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입주민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중재하고 해결을 시도한 사례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공모에는 공동주택 6곳이 신청했다. 울산시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는 서류 평가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3곳을 가렸다.

심사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1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모두 17개다. 관리비를 투명하게 운영하는지 등을 살피는 일반관리 분야를 비롯해 시설 안전·유지관리, 주민 참여를 포함한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4개 영역을 점검했다.

공모 대상은 300세대 이상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울산시는 2012년부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해 왔다.

올해 뽑힌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한 사례를 발굴해 다른 단지와 공유하고 주거 수준과 공동체 문화를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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