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응급분만·소아응급' 골든타임 지킨다…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응급분만·소아응급' 골든타임 지킨다…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소방·상급병원·지역 의료기관·민간이송업체 협력체계 구축
응급환자 신속 이송·전원으로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 획기적 강화

  • 승인 2026-09-08 06:3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응급 분만 및 소아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에 따라 민간 및 119 구급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신속한 이송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이를 통해 필수의료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협약식 사진
응급분만·소아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유관기관 업무협약식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응급 분만과 소아 응급 상황 시 지역 내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신속한 전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대대적인 협력에 나섰다.

시는 9월 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유관기관 6곳과 '응급분만·소아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임산부와 소아 응급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지역 내 임산부와 소아에게 산부인과적·소아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신속한 이송·전원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당진소방서·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당진종합병원·미즈맘의원·충남응급환자이송단 등 유관기관 6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당진종합병원·미즈맘 의원)은 응급환자 전원 이송 시 원칙적으로 민간구급차(응급환자이송업체-충남응급환자이송단)를 우선 요청해 이송을 추진한다.

다만 민간구급차 배차가 불가하거나 요청 시점부터 30분 이내 현장 도착이 불가하다고 통보받는 경우 등 응급환자 안전 확보가 어렵거나 골든타임 지연이 예상될 때는 즉시 119구급차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시는 협력 체계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당진소방서는 119 신고 접수 시 관내 수용이 어려울 시 타 시도 상급병원 등으로 이송을 지원한다.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은 전원 요청 시 최대한 수용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24시간 대응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충남응급환자이송단은 응급이송 요청 접수 즉시 신속 출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응급분만과 소아응급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분만·소아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지역 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가 필수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명품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5.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