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부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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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행안부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은상 수상

모범 운영 지자체 입증 특별교부세 2500만원 확보

  • 승인 2026-09-08 10:1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행안부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은상 수상 (1)
부안군이 최근 행안부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최근 SBS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고향 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확보했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고향 사랑기부대상은 고향 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금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군은 2025년 첫 대회에 이어 올해도 은상을 수상하며 제도의 모범 운영 지자체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일등 공신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군만의 특색 있는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금 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프로젝트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생태계의 핵심 매개체인 야생 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기부의 가치를 생태계 복원이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로 확장해 심사위원과 기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군은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생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새만금간척박물관에 설치된 1호 비호텔(Bee Hotel)과 줄포만 노을빛 지방 정원에 조성된 2호 비호텔에 이어 오는 10월 2일에는 변산면 누에 타운 옆 비플래닛 정원(변산면 마포리 80-4번지 일원)에 3호 비호텔을 새롭게 설치·조성하며 생태 인프라를 한층 더 넓혀갈 예정이다.

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이처럼 환경을 살리는 특화 사업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하고 촘촘한 복지 사업에도 소중히 쓰이고 있으며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행복을 전하는 이동 세탁 차량 운행 등 군민 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부안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기부자들과 제도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애써 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빚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와 소중한 기부금은 야생벌 보호 사업을 비롯해 어르신, 청년 등 군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환경 사업에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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