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어업인 150명과 해양수산 정책 타운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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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어업인 150명과 해양수산 정책 타운홀미팅

"바다에서 길을 찾다"…현장 목소리로 수산업 미래 설계

  • 승인 2026-09-07 08:4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엄승용 보령시장은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어촌계 및 수협관계자들과 ‘보령바다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지역 어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양·수산 정책의 새 방향을 모색했다.

보령시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어촌계 및 수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바다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해양·수산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수산물 판로 확보, 어장환경 변화 등 어업인들의 일상과 맞닿은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엄승용 보령시장, 성태용 보령시의회 의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류붕석 대천서부수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어업인, 수협 임직원, 낚시 및 선박협회원, 어촌계원 등 보령 수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주체들이 자리를 채웠다.

미팅은 격식 없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지자체와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속 가능한 어촌 생태계 조성과 해양 신산업 발굴 등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급변하는 해양 환경 속에서 수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바다를 가장 잘 아는 어업인들의 지혜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나온 건의 사항들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령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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