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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전경<사진=경남도의회 제공>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지난 7월 20일 나온 지적이다.
한 의원은 "기업은 흑자인데 외국인 노동자, 심지어 정규직까지 외국인으로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근거로 "작년 삼성중공업이 44명 정규직을 뽑는데 청년 1400명이 몰렸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거제시가 내국인 채용을 요청해도 기업은 외국인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산업국 담당자는 "산업 인력 부분은 소관 부서가 달라 상세히 답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행정이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게 "경영 간섭"이냐는 재질문에도 "경영 개입은 공감하기 어렵지만 대기업의 사회적 공헌은 필요하다"는 원론적 답만 돌아왔다.
경남도가 지난해 카자흐스탄 등 외국 인력을 취업 연계했다는 보도도 함께 도마에 올랐지만 이 역시 "소관이 아니다"라는 답으로 끝났다.
44명 채용에 1400명이 몰렸다는 숫자는 청년들이 조선업을 떠나지 않았다는 증거다.
문이 열리지 않은 쪽이 어디인지,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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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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