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7주년 맞은 한마음야학, 배움의 열기로 꽃피운 제37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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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7주년 맞은 한마음야학, 배움의 열기로 꽃피운 제37회 졸업식

15명에게 졸업장, 63명에게 상장 수여
37년동안 정규교육과정 밟지 못한 1990명에게 무료로 배움 기회 제공

  • 승인 2026-09-07 00: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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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야학(교장 장성백)은 지난 9월 4일 한마음야학 교내에서 내빈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야학 제3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한마음야학 제공
‘배움의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추억!’

한마음야학(교장 장성백)은 지난 9월 4일 한마음야학 교내에서 내빈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야학 제3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올해 검정고시 합격생 15명에게 졸업장과 63명의 학생 및 교사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이들을 축하하는 공연 등이 열려 즐겁고도 감동적인 자리가 됐다.

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문을 연 한마음야학은 지난 37년동안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1,990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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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야학(교장 장성백)은 지난 9월 4일 한마음야학 교내에서 내빈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야학 제3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한마음야학 제공


늦깎이 만학도 졸업생들은 저마다 눈물나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검정고시에 1년도 안 되어 합격한 이연자(81)씨는 "고마우신 선생님, 좋은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나도 이제 어엿한 고졸이라고 생각하니 꿈만 같다"고 졸업 소감을 낭독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15명은 감격에 겨워하면서 앞으로 계속 공부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대전문해교육협의회 이춘희 회장은 “오늘 졸업생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졸업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대전 중구 평생교육과장은 "이 분들을 위해 매일 봉사를 하고 계신 장성백 교장 선생님와 이강혁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43분의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분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장성백 한마음야학 교장은 “저희 한마음야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나 수시 입학이 가능하다”며 “ 저희 한마음 야학은 중구 대흥로 26 인산헌빌딩 6층(대사동)에 위치해 있고, 문의는 042- 222-4655로 하시면 된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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