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국립대·기업 유치로 집현동 활력"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조상호 시장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국립대·기업 유치로 집현동 활력"

25개 읍·면·동 시민 대화, 4일 마무리
집현동서 "연구개발 기능 갖춘 국립대 유치"
테크밸리 업종 규제 완화 등 주민 건의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완화해 나갈 계획"

  • 승인 2026-09-06 11:00
  • 수정 2026-09-06 11:32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집현동에서 마무리하며, 종합국립대학교 유치와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해당 지역을 세종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종테크밸리 내 복합용지의 업종 규제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대중교통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향후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집현동을 세종시에서 가장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집현동_시민과의대화(시민소통과)1
조상호 세종시장이 4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조상호 세종시장이 지난 7월 23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집현동에선 종합국립대학교와 첨단기업 유치를 비롯해 지역민들의 주요 현안인 세종테크밸리 내 복합용지의 업종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4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집현동을 세종테크밸리 내 첨단산업의 중심지이자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캠퍼스, 주거지역이 어우러진 세종의 가장 활기찬 성장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현동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는 도시첨단산업 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갖춘 종합국립대 유치"라며 "집현동 내 대학캠퍼스 부지와 공동캠퍼스 등을 활용해 첨단 산업을 뒷받침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세종테크밸리 내 복합용지 업종 규제 완화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현행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상 테크밸리 내 복합용지에선 건축물 연면적 10% 미만으로만 근린생활시설 입주가 허용된다.

여기에 미성년자 대상 학원 등 업종은 제한되며, 병·의원 등의 입주 역시 까다로운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에선 공실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근 학부모와 자녀들의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 입점이 원천 봉쇄돼 불합리한 규제라는 비판이 지속돼왔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세종 테크밸리는 산업단지계획에 따라 용지별 허용 용도가 정해져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 운영 정상화 ▲청소년과`의 대화시간 마련 ▲대중교통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으로 답답해하시는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당장 해결이 더딘 문제들이 있지만 신속히 해결해 집현동을 세종시에서 가장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집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의제를 정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해서 문제를 하나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집현동, 나아가 세종시를 위해 주신 의견들은 꼼꼼히 살피고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1조원대 'AI모빌리티' R&D사업추진심사 대상 지정
  2. [독자칼럼]방학 중 아동 식사·돌봄 공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제
  3.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D-7… 세종시, 역대 최다 메달 정조준
  4. 인미동 "대전·충남행정통합, 시민과 함께 답 찾아가야"
  5.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1. 세종시 사격팀 맹위…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싹쓸이
  2. 천안 K-컬처박람회, 주말 맞아 '가족·한류 맞춤형' 콘텐츠 쏟아진다
  3. 중기중앙회, '옐로우 플리마켓' 참여 소기업·소상공인 모집
  4. 천안시, 가을맞이 태학산 가족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5. [현장에서 만난 사람]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헤드라인 뉴스


[산단의 경계, 기업의 한계] 커지는 기업, 가로막힌 확장…대전산단 ‘규제의 벽’

[산단의 경계, 기업의 한계] 커지는 기업, 가로막힌 확장…대전산단 ‘규제의 벽’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