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증 보행장애인 추석 고향길 두리발 무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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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증 보행장애인 추석 고향길 두리발 무료 운행

휠체어 이용 등록고객 20명 대상
경남·울산·경주·청도까지 운행
오는 8~17일 콜센터서 신청

  • 승인 2026-09-06 10: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두리발 사진
휠체어 이용자가 부산의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탑승하기 위해 차량 리프트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부산의 휠체어 이용 중증 보행장애인 20명에게 고향을 오갈 수 있는 두리발 차량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상은 두리발 이용등록 고객 가운데 중증 보행장애인으로, 운행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하루 5명씩 이뤄진다.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은 부산을 제외한 경남과 울산, 경북 경주·청도다. 이용자는 일정에 따라 왕복이나 편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하루에 왕복할 경우 고향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이때 이용한 차량이 현지에서 기다렸다가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까지 맡는다.

차량 이용료는 받지 않지만 고속도로 등을 지날 때 발생하는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두리발 콜센터를 통해 받는다. 희망자가 20명을 넘으면 장거리 이동 필요성과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최종 이용자를 정한다.

두리발은 휠체어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슬로프와 리프트를 갖춘 특별교통수단으로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는 명절 기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가족 방문을 돕기 위해 이번 고향방문 지원을 마련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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