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수원, 인문융합특강 2기 마무리... ‘모두의 성장’ 물꼬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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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연수원, 인문융합특강 2기 마무리... ‘모두의 성장’ 물꼬 틔웠다

교직원 1000여 명 참여... 유영만 교수 “남보다 잘하기보다 전보다 나아지는 성장 필요”

  • 승인 2026-09-06 10:1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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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가족 1000여 명이 지난 4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인문융합특강 직무연수 2기'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제공)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오동석)은 지난 4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충남교육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융합특강 직무연수 2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충남교육의 핵심 방향인 '모두의 성장·미래동행'과 '주도성을 키우는 성장 맞춤교육'에 맞춰 교직원들이 자신의 교육적 가치와 정체성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필요한 융합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에는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 교수가 나서 '다른 사람의 성공지도에는 나의 성장지도가 없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 교수는 타인의 성공을 그대로 따라가는 '복사본'의 삶에서 벗어나 자기 존재를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본질적인 노력인 '코나투스(Conatus)'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답을 찾으며 '남보다 잘하려는 경쟁(Best One)'에 머무르기보다 자신만의 질문을 통해 '전보다 잘하려는 성장(Only One)'으로 나아갈 때 교사 스스로 주도적인 교육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교사로서 나만의 정체성과 교육철학을 돌아보고 삶의 주체로 다시 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남의 성공 지도를 따르기보다 아이들과 함께 주도적인 성장 지도를 그려나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은 "이번 특강이 교직원들이 주체적인 삶의 기쁨을 회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의 미래동행을 이끌 교직원들에게 교육적 영감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문융합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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