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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하동군은 공무원 153명 평정 점수를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재심의 없이 바꿔 승진후보자명부에 반영했다.
문제가 된 평정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모두 5차례다.
변경된 점수는 최소 0.3점에서 최대 30점에 달했다.
개인별 승진후보자 순위에도 1회에서 최대 6회까지 영향을 미쳤다.
실제 승진자도 뒤바뀌었다.
감사위원회는 2022년 하반기 점수 변경으로 정당한 순위에 있던 5명이 승진에서 빠지고 다른 5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점수 변경도 이후 승진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하동군은 대상자가 많고 일정이 촉박해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감사위원회는 승진과 직결된 업무라는 점에서 하동군의 설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감사위원회는 실무담당자 2명과 실무책임자 1명에게 중징계를 요구하고 감독책임자 1명은 경징계, 다른 책임자 1명은 훈계 처분하도록 했다.
해당 평정은 민선 8기인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이뤄졌지만 징계와 후속 조치는 민선 9기 하동군의 몫으로 남았다.
감사 결과가 공개된 뒤 하동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는 인사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이 징계 결과와 인사기록 정정 여부, 승진에서 밀린 공무원 구제 방안을 어떻게 내놓을지가 남은 쟁점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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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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