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7년 정부예산안 국비 2조 3,130억 원 반영… 역대 최대 성과

  • 충청
  • 충북

청주시, 2027년 정부예산안 국비 2조 3,130억 원 반영… 역대 최대 성과

전년 대비 6.9%(1,498억 원) 증가… 당초 목표액 대비 1.9%(416억 원) 초과 달성
방사광가속기 976억·세종~청주 고속도로 3,830억 등 대규모 국책사업 1조 168억 확보

  • 승인 2026-09-06 08:3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3,1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예산에는 시민 안전과 미래 산업을 위한 46건의 신규 사업을 비롯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국책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었습니다.

시는 향후 국회 심사 단계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여 미반영 사업이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9월 국회에 제출되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내년도 국비 2조 3130억 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보다 1498억 원(6.9%) 증가한 규모로, 당초 청주시가 설정했던 목표액인 2조 2714억 원보다도 416억 원(1.9%) 많은 수치다. 이로써 청주시는 정부예산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과 신규사업 억제 기조 속에서도,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 관계자들이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등을 지속해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득한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총 46건의 신규사업을 정부예산안에 올렸다.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 미래 산업, SOC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사업을 확보해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총 483억 원 규모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싱크홀 예방)사업 7억 원(총사업비 159억 원) ▲석남천 도심지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문동N1·명암N7 급경사지 보수공사 10억 원(총사업비 21억 원) ▲생성형 AI VLM을 이용한 도시안전시스템 구축사업 8억 원(총사업비 10억 원) ▲삼산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3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오근장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총사업비 144억 원)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50억 원(총사업비 30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 숙원 및 연속성을 위한 주요 계속사업에는 총 2382억 원이 반영됐다. ▲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2억 원(총사업비 495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사업 118억 원(총사업비 1,208억 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40억 원(총사업비 376억 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충북 및 청주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국책사업도 총 1조 168억 원 규모가 대거 반영됐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976억 원(총사업비 1조 1643억 원) ▲세종~청주(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3830억 원(총사업비 1조 7874억 원)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 사업 1847억 원(총사업비 4126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460억 원(총사업비 5610억 원)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17호선 확장공사 121억 원(총사업비 1482억 원) 등이다.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확정 예정인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공모사업이 추가 선정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 건의사업이 채택될 경우 최종 국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1조원대 'AI모빌리티' R&D사업추진심사 대상 지정
  2.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3.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D-7… 세종시, 역대 최다 메달 정조준
  4. 인미동 "대전·충남행정통합, 시민과 함께 답 찾아가야"
  5. 세종시 사격팀 맹위…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싹쓸이
  1. 천안 K-컬처박람회, 주말 맞아 '가족·한류 맞춤형' 콘텐츠 쏟아진다
  2. 중기중앙회, '옐로우 플리마켓' 참여 소기업·소상공인 모집
  3. 천안시, 가을맞이 태학산 가족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4. 한기대 산학협력단, 'Best of CHAMP+'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5. 천안시, 제6기 주거복지위원 위촉…취약계층 주거안정 대책 논의

헤드라인 뉴스


[산단의 경계, 기업의 한계] 커지는 기업, 가로막힌 확장…대전산단 ‘규제의 벽’

[산단의 경계, 기업의 한계] 커지는 기업, 가로막힌 확장…대전산단 ‘규제의 벽’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된 둔산14구역(한가람·한양)에서 '둔산동' 편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같은 생할권임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둔산동과 탄방동으로 나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둔산14구역 한가람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둔산동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됐다. 현재 둔산14구역은 행정구역상 탄방동에 속해 있다. 반면 14구역 인근에 위치한 13구역(크로바·목련아파트)은 둔산동이다. 두 구역이 인접해 있음에도 행정구역상 동이 나뉘어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5일 오후 4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인 중구 서대전 지하차도 일대. 공사장 통제요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렸다. 통제요원들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지만 공사로 좁아진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적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차량은 통행 안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듯 공사 구간 방향으로 잘못 진입했다. 이를 발견한 통제요원이 다급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차량을 향해 뛰어갔다. 요원이 손짓으로 통행 방향을 다시 안내하고 나서야 차량은 방향을 틀어 빠져나갔다. 그 사이 뒤따르던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