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우주항공 현안 공동 건의 국회 방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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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우주항공 현안 공동 건의 국회 방문 행보

  • 승인 2026-09-03 16:22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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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와 박동식 사천시장이 3일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문금주·조인철·서천호·김종양·신성범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과 사천이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를 국가 차원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박동식 사천시장은 3일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문금주·조인철·서천호·김종양·신성범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두 지방자치단체장은 이날 면담에서 우주항공산업을 단순한 생산·연구시설 집적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인력이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성장 기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제2우주센터, 민간발사장 조성을 비롯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확보와 기업 유치에 필요한 정주환경 확충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제도적 기반으로 제시된 것이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다. 이 법안은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을 산업뿐 아니라 문화·행정·교육·주거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법안에는 전담 추진단과 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특별회계 마련,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캠퍼스와 외국인 학교 조성 등 정주 기반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고흥군은 특히 발사체와 위성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재·부품·장비산업과 인력 양성, 기업 정착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과 사천이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현재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나서는 한편,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산업 기반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산업시설 확충과 인재 유입, 기업 정착이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10만 규모의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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