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주민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및 지명정비 의견수렴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운산면 여미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과 함께 지역 지명 정비를 위한 주민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생활에서 주소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4일 도로명주소가 어떻게 부여되는지부터 실제 주소를 읽고 표기하는 방법, 주소 검색 및 활용 요령 등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각종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기능을 소개하며 주소정보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단순한 주소 교육에 그치지 않고 마을 지명 정비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지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중요한 공간정보인 만큼 정확하게 관리하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산시는 현재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거나 지도 등에 표기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고시되지 않은 지명을 조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실제 주민들이 사용하는 지명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명칭 등을 폭넓게 확인하고, 향후 지명 정비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명 정비가 완료되면 지역의 고유 지명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도와 각종 공간정보 서비스에서도 보다 정확한 지명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에게 익숙한 마을 지명을 공식적인 공간정보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달선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는 행정 분야뿐 아니라 택배와 우편, 내비게이션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주소정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명은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이 담긴 소중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서산시 지명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이용 편의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정보에 대한 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지명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공간정보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