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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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본격 공략

홈페이지내 ‘애프터마켓 페이지’ 오픈… 고객 접점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 글로벌 유통·딜러 네트워크와 연계

  • 승인 2026-09-04 10:19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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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공식 홈페이지에 '애프터마켓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한온시스템 애프터마켓 주요 제품 및 슬로건.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한온시스템이 신차용 부품(OE) 시장에서 쌓은 열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와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교체용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유통망과 연계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온시스템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애프터마켓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글로벌 고객과 유통사, 딜러 등을 대상으로 관련 제품과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용 페이지 개설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북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AAPEX'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조직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신차용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애프터마켓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적용할 수 있는 열관리 기술과 전동화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관련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

지역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사업 전략도 추진한다.

셀프 정비 문화가 발달해 교체용 자동차 부품 수요가 많은 북미와 고온 기후로 에어컨·냉각 시스템 수요가 높은 중동,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유럽 등을 주요 공략 지역으로 삼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이후 계열사 간 사업 연계도 강화한다. 한온시스템의 자동차 열관리 기술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구축한 유통망과 딜러 네트워크 등을 접목해 애프터마켓 사업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완성차 열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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