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7년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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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7년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실시

9월 18일까지 2027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실시
사전 신청 당부, 미 참여시 인력 배정 제외 될 수 있어

  • 승인 2026-09-03 10:2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태안군청 전경
태안군이 농번기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농번기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는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법인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집중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단순 참여 독려가 아닌, 실제 배정 인원을 확정하는 핵심 사전 절차로 농가별 수요를 기반으로 인력이 배정된다.

배정 인원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상의 재배 작물(시설원예, 버섯, 과수, 일반채소, 곡물 등)과 재배면적 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태안군은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 초청, 국내 체류 외국인 참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우수 인력을 엄선·배치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의 무단이탈 방지와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 사전 교육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적정 숙소 제공 ▲산재·상해보험 가입 등을 의무화하며, 이를 성실히 이행한 모범 고용주에게는 재고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태안군은 초고령화된 현실속에서 농번기 인력난 해소하고, 합법적 외국인 고용 지원, 농업 생산성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신청에 참여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특히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수요조사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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