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전원 합격’ 결실… 맞춤형 밀착 지원 빛났다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전원 합격’ 결실… 맞춤형 밀착 지원 빛났다

중졸·고졸 응시자 20명 전원 합격… 합격률 100% 기록
학습·물품 지원부터 시험 당일 수송까지… 3년 평균 합격률 95% 달성

  • 승인 2026-09-03 08:0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지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센터 측은 지난 8월 11일 치러진 이번 검정고시에 도전한 학교 밖 청소년 20명(중학 학력 인정 1명, 고교 학력 인정 19명)이 모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인별 특성에 맞춘 센터의 체계적인 ‘밀착형 교육 복지’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인별 수준에 맞춘 교재 지원과 온라인 강좌 수강권을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집중 학습을 위한 스터디카페 이용권 지원, 전문 도서 제공 등 쾌적한 공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시험 접수 일정 개별 알림, 원서 작성 지도 등 세심한 행정 지원은 물론, 시험 당일에는 이동 차량과 도시락·간식까지 챙기며 청소년들이 오롯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케어를 펼쳤다.

시험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혼자 힘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시험 준비를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꿈꿔왔던 합격을 이루게 돼 기쁘고, 향후 진로를 향해 더욱 자신감 있게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률은 ▲2024년 93% ▲2025년 86% ▲2026년 연간 누적 95%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업 포기라는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심리 상담, 진로 및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2.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軍心)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과감하게 매진해달라"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의지를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을 위한 전시작전권 환수 완료 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첨단기술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며 "세계가 변화에 맞춰 군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