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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그루터기센터 코리아둘레길 완주 기념촬영 모습.(사진=충주그루터기센터 제공) |
충주그루터기센터는 8월 27~28일 이용인들과 함께 코리아둘레길 14코스 14㎞ 구간을 완주했다고 밝혔다.
거센 비로 체력 부담과 빗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은 서로 손을 잡고 격려하며 단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전 구간을 걸었다.
센터는 올해 4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이용인들과 39코스와 42코스, 34코스, 14코스에 차례로 도전해 모두 54㎞를 완주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이전보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끝까지 걸음을 이어갔다.
센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비로 신발이 젖고 몸이 지치는 상황에서도 동료들과 완주한 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완주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발달장애인도 새로운 목표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 확인한 경험이 됐다.
도전은 계속된다. 센터는 10월 충주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도보로 대한민국을 누비는 '전국일주'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주 충주그루터기센터 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끌어주며 14코스를 완주한 이용인들의 모습은 큰 감동이었다"며 "10월 마라톤에 이어 향후 도보 전국일주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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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