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을지연습 성과 점검, "실전형 비상대비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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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을지연습 성과 점검, "실전형 비상대비 역량 높인다"

사후강평 통해 미흡사항 개선, 북핵·드론·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

  • 승인 2026-09-02 07:1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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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자체 사후강평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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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자체 사후강평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올해 을지연습에서 드러난 성과와 보완점을 짚고 내년도 비상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필승 부시장을 비롯한 을지연습 참여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자체 사후강평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을지연습의 주요 상황 조치 결과를 되짚고,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개선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기존의 전통적인 안보 위협뿐 아니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비롯해 사이버 공격, 드론·무인기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훈련 과정과 상황별 조치사항을 공유하면서 실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을 점검했다. 이어 도출된 개선사항 가운데 2027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과제를 선별하고, 비상대비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 드론·무인기 공격과 사이버 테러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산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충무계획과 관련 지침을 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와 상황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을지연습에서는 올해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비상대비 연습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북핵 대응 훈련을 더욱 발전시키고 드론·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 방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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