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한우농가들, '개량'에서 경쟁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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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한우농가들, '개량'에서 경쟁력 찾는다

한우연구회 회원 30여 명 교육…우수 정액 선정·번식관리 등 현장기술 공유

  • 승인 2026-09-02 06:2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8.강사가 한우 개량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
강사가 한우 개량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사진=농업기술센터 제공)
예산지역 한우농가들이 소의 유전적 능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예산군은 2일 예산한우연구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한우연구회 과제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초점은 한우 개량과 번식 관리다. 농가가 보유한 가축의 특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량 개체를 선발하고 적절한 정액을 선택하는 등 번식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에서는 이명식 박사(길연지 농장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한우 개량과 우수 정액 선정 방안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실제 농장을 운영하는 전문가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농가들이 사육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이후에는 개량·비육·청년 분과별 회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각 분야에서 경험한 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예산지역 한우산업이 나아갈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농가 간 정보교류는 개별 농가가 혼자 축적하기 어려운 사육 경험과 개선 방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같은 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산군은 이번 교육을 일회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연구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농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인 개량과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연구회원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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