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 1인당 30만원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민 1인당 30만원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 승인 2026-09-02 10:0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일 군민활력지원금 접수처 격려방문(4)
심덕섭 고창군수가 1일 군민활력지원금 접수처를 격려 방문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군민 활력 지원금' 지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창군은 1일 오전 9시부터 14개 읍·면 주민 행복센터에서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는 군민 활력 지원금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일 군민활력지원금 접수처 격려방문(1)
심덕섭 고창군수가 1일 군민활력지원금 접수처를 격려 방문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지원 대상은 6월 30일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5만415명이다.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모든 군민에게 지급되며, 고창군에 등록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 받은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창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1일 군민활력지원금 접수처 격려방문(2)
심덕섭 고창군수가 1일 군민활력지원금 접수처를 격려 방문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신청 첫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9월 8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활력 지원금 지급은 단순한 생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창군은 150억 원 규모의 군민 활력 지원금 지급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소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창 사랑 상품권은 10% 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창 사랑 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해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고창지역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고창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고창군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고창 마켓'에서는 고창 멜론을 비롯해 풍천장어, 샤인머스켓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금이 추석 명절 소비와 맞물려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급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소비 촉진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활력 지원금은 민선 9기 군정의 첫 공약을 군민과의 약속대로 실천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원금이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해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에 활력이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군민 활력 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지역 화폐와 전통시장,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연계해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지역경제에 다시 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2.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軍心)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과감하게 매진해달라"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의지를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을 위한 전시작전권 환수 완료 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첨단기술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며 "세계가 변화에 맞춰 군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