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순 부산시의원, 공공기관 이전 기능·입지 전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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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순 부산시의원, 공공기관 이전 기능·입지 전략 요구

유치 후보 4개 기능군·40개 기관
문현금융단지 정책금융 집적 제안
앵커기관과 이전 공간 우선 검토

  • 승인 2026-09-01 21: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박미순 의
박미순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해 기관 수보다 부산 산업과 결합할 핵심 기능을 먼저 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박미순 부산시의원은 1일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의 유치 대상 가운데 앵커기관의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요구했다.

부산시는 지역 강점과 연관된 4개 기능군, 40개 기관을 후보로 두고 대응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별로 기관을 나눠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의 성장효과와 도시별 산업 기반을 함께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문현금융단지에 정책금융 기능을 모으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양·항만·물류·조선업과 금융기관을 연결해 부산형 산업금융 체계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때 의사결정 권한과 전문인력, 연구개발 기능도 함께 옮겨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 기관이 지역 대학·기업·인재와 협업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효과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기관을 수용할 장소도 미리 살펴야 한다고 했다. 문현금융단지에서 확장할 수 있는 공간과 이용 가능한 공공부지, 관련 용역이 일시 중단된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 등을 후보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으로 옮긴 공공기관이 2025년에 낸 지방소득세는 약 345억 원으로 제시됐다.

박 의원은 앵커기관에 유치 역량을 집중하고 기능과 산업, 입지를 함께 고려한 기관별 전략을 마련해 정부에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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