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서 시의원, 김해 문화광장 지하연결안 병행 검토 촉구

  • 전국
  • 부산/영남

김영서 시의원, 김해 문화광장 지하연결안 병행 검토 촉구

실시설계비 1억2000만 원 반영
1단계 21억 내년 예산 편성 계획
2단계 사업비 약 384억5000만 원

  • 승인 2026-09-01 17: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발언-김영서 의원
김영서 김해시의원이 1일 제282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잇는 문화광장을 설계할 때 김해대로 아래 지하보행로의 설치 가능성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영서 김해시의원은 문화광장을 먼저 완성한 뒤 지하 통로를 추가하면 기존 시설과 보행 동선을 다시 손봐야 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하는 실시설계 단계에서 대안을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시는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도로를 없애고 평면형 광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는 실시설계 용역비 1억2000만 원이 반영됐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1단계 공사비 21억 원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김해연구원이 제시한 구상은 1단계에서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2단계에서 김해대로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해반천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스카이워크는 길이 약 1㎞, 폭 5m, 지상 높이 5m 규모로 검토됐다. 이를 포함한 2단계 사업에는 약 384억500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김 의원은 스카이워크를 배제하자는 취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두 방식을 놓고 보행약자의 접근성, 공사비와 유지관리비, 교통·하천 안전, 날씨의 영향과 도시경관 등을 같은 기준으로 분석하자는 입장이다.

지하안은 연결 위치와 출입 동선, 구조적 시공 가능성, 예상 비용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제성과 기술성이 확인되면 1단계 광장 공사와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추가 재원을 논의하자고 했다.

올해 진행된 2차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44.4%가 주변 교통에 악영향이 없다는 조건으로 도로 폐지에 동의했다. 교차로 신설과 신호체계 조정을 전제로 한 모의분석에서는 차량 흐름이 나빠지지 않고 통행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 의원은 1일 제282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보행축을 해반천 건너 대성동고분군까지 확장하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명맥 끊긴 대형 민물고기 '종어'…다시 금강으로
  2.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 대통령 "국군사관학교 창설, 신속·과감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軍心)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과감하게 매진해달라"며 대전 유성구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의지를 밝혔다.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의 정치적 중립, 자주국방을 위한 전시작전권 환수 완료 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과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첨단기술은 전쟁의 양상 자체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며 "세계가 변화에 맞춰 군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