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성황…800명 한마음으로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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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성황…800명 한마음으로 ‘화합’

박진완 지회장 새마을 정신 강조…체육경기·장기자랑으로 화합과 결속 다져
이용우 부여군수 “회원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의 역사이자 공동체의 힘”

  • 승인 2026-09-01 10:14
  • 수정 2026-09-01 10:5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새마을회는 지난 31일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고 회원 간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박진완 지회장과 이용우 부여군수는 봉사와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강조하며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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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완 부여군새마을회 지회장이 '2026년 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기태 기자)
부여군 새마을가족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평소 마을 곳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온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이날만큼은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며 결속을 다졌다.

부여군새마을회(지회장 박진완)는 지난 8월 31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영춘·민병희 충남도의원, 성낙구 충남새마을회장, 박진완 부여군새마을회 지회장과 16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체육센터를 가득 메웠다.

식전행사에 이어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녀 새마을지도자 52명이 중앙회장상과 도회장상, 부여군수상, 지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박진완 지회장이 던진 "새마을은 새마을다워야 한다"는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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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가 '2026년 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기태)
2025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26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지회장에 선출된 박 지회장은 별도의 취임식까지 마다하고 봉사 현장을 택할 만큼 소박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날도 화려한 구호보다 새마을운동이 지켜야 할 봉사와 근면, 협동의 정신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실천을 당부했다.

박진완 지회장은 "새마을은 새마을다워야 한다"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것이 우리가 지켜가야 할 새마을 정신"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도 지역 곳곳에서 봉사를 이어가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군수는 "우리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우리 농촌에 희망을 주는 새마을 회원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지역의 역사이고, 공동체를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심협력(同心協力)', 즉 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한다는 의미를 전하며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새마을 가족들이 지금처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수련대회의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16개 읍·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경기를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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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김기태 기자)
체육경기에서는 읍·면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무대마다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고 경품추첨까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각자의 마을에서 봉사해 온 회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오전에는 새마을 정신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오후에는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된 부여 새마을'의 결속을 확인했다.

부여군새마을회 회원들은 평소 취약계층 돌봄과 밑반찬 나눔, 환경정화, 농촌 일손돕기,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주민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완 지회장을 중심으로 16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이번 수련대회를 계기로 회원 간 화합을 더욱 다지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주민 곁에서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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