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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은 성주시장 여름 끝장 야시장을 개최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
군은 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경험하는 장소로 확대하기 위해 계절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첫 프로그램은 지난 29일 열린 '2026 성주 여름 끝장 야시장'이다. 성주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약 600명이 참여해 시장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사업에서 성주군이 주목하는 부분은 야간시간대의 시장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음식과 문화공연, 체험 등을 시장이라는 공간과 결합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주변 점포까지 소비가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야시장 운영은 8월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성주에 취하다'를 통합 브랜드로 삼아 계절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9월에는 '한가위! 골목대장 야시장', 10월에는 '성주로 가요 성주가요(歌謠) 야시장', 11월에는 '성주야시장 라이브 ON'이 각각 예정돼 있다.
군은 프로그램마다 다른 주제를 적용해 반복 방문을 유도하고 성주시장만의 야간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해 시장을 성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지 가운데 하나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오세문 성주시장 상인회장은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상인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차원의 협력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전통시장에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접목하면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성주시장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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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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