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도지구 2차 선정, 둔산 4000세대 등… 대규모 단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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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도지구 2차 선정, 둔산 4000세대 등… 대규모 단지 어떻게 되나

둔산 8, 11구역 5000세대 넘어… 기본계획 상으론 선정 희박
단지 대부분 2000세대 이상… 2개 구역 선정 가능성도 낮아
"+@ 등 최대 규모 확정은 아직… 국토부 협의 등 거쳐 발표"

  • 승인 2026-09-01 17:03
  • 신문게재 2026-09-02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시가 둔산·송촌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한 가운데, 내년 2차 선도지구 선정 물량이 둔산 4,000세대와 송촌 1,500세대로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규모 단지들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안으로는 4,000세대를 초과하는 대형 구역의 선정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물량 확보 및 선정 규모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는 향후 이주 대책과 국토부 협의 내용을 종합하여 2차 선정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년치 물량을 미리 선정하는 방식 등 다양한 대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캡처
자료=대전시
대전 둔산·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내 대규모 단지의 2차 선도지구 선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35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둔산지구·송촌지구)'이 고시되긴 했으나, 내년 선정 물량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현재까진 시가 내년 2차 물량을 둔산 4000세대, 송촌지구 1500세대로 정해놨기 때문이다. 이 탓에 4000세대 이상의 구역은 사실상 선정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기본계획은 둔산.송촌지구 총 5500세대로 예정돼 있는 것은 맞지만, 최대 규모(+@)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초 발표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7년 둔산지구 선정 물량은 4000세대, 송촌.중리.법동지구는 1500세대다.

만약 이 안이 확정된다면 둔산지구 내 4000세대 이상의 구역은 선정 가능성이 희박하며 또 두 개 구역 선정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진다.

앞서 첫 공모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국화 동성·신동아·우성·라이프·한신, 청솔·가람) 5150세대, 13구역(목련·크로바) 2798세대, 14구역(한가람·공작) 2454세대, 15구역(큰마을) 2910세대, 17구역(한우리· 산호·개나리) 1618세대 등 9개 구역이다. 송촌지구에서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신청했다.

이 중 1차에서 선정된 13, 14구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역이 2차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5000세대가 훌쩍 넘는 8구역과 11구역은 도전조차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 내년 선정 물량이 정해지지 않았고, 올해 초 발표된 안에 불과하기에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단계별 이주 물량 등을 고려해 나온 안이기에 선정 물량에 큰 변동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1618세대 17구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구역이 2000세대가 넘기에 1차 때처럼 2개 구역 선정도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2차 선도지구 선정 방식이 2년치 물량을 미리 선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둔산 4000세대, 송촌 1500세대를 2차 선정 물량으로 계획해 놓긴 했다. 이는 이주 등을 고려한 계획"이라며 "다만 +@ 물량을 정할지는 국토부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향후 국토부와 협의 내용, 이주 물량 등을 종합해 2차 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1일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둔산지구·송촌지구)'을 고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은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이 골자로, 내년 선정 물량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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