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스스로 프로젝트' 베트남서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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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스스로 프로젝트' 베트남서 성과 본격화

비수도권 스타트업 20개사, 현지 바이어와 266회 상담 진행

  • 승인 2026-08-31 14:20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스스로 프로젝트' 베트남서 성과 본격화... 1,569만불 수출길 개척 기념촬영.(사진=남부방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2026년 스스로 프로젝트'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 2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총 1,569만 달러 규모의 수출지원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스스로 프로젝트'는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총괄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담하며 DRB동일,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지 프로그램은 ▲B2B 바이어 밋업 데이 ▲InnoEx2026 공동관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찾아가는 바이어 밋업 등으로 운영해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현지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했다.

참여기업들은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8일 B2B 바이어 밋업 데이에서 현지 대·중견기업 및 유통사와 1:1 구매·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베트남 대표 혁신 비즈니스 박람회인 InnoEx2026 공동관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Startup Wheel 2026'에서 참여기업 5개사가 Top 30에 이름을 올렸으며, 크로스허브가 준결승을 거쳐 최종 결선 5개 팀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에는 베트남 진출 한국 대기업 계열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21일에는 바이어의 사무실과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마케터'로 참여해 사전 수출 실무 교육을 이수한 뒤 기업별로 배치되어 현장 바이어 상담과 홍보 활동을 밀착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들은 총 266회의 구매·투자상담을 거쳐 총 66건(1,569만 달러 규모)의 수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협력 유형별로는 투자 검토 510만 달러, 구매·유통 협력 493만 달러, PoC(실증) 421만 달러, 사업·기술 협력 145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협약 중 PoC 관련 협약이 25건을 차지하며 현지 실증과 후속 사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남부발전 변희정 상생협력실장은 "기술 창업기업의 육성과 글로벌화는 지역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긴밀한 공급망 형성을 목표로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향후에도 참여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성과 점검 멘토링과 후속 지원활동을 추진해 업무협약과 실증 논의가 실제 계약 및 성과로 이어질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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