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네팔의 대참사가 던지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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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네팔의 대참사가 던지는 경고

이광우/칼럼니스트

  • 승인 2026-08-31 11:17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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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칼럼니스트
이제는 정부만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할 때다.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자연재해의 참혹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실감하게 한다.

'오늘' 네팔에서 일어난 일이 '내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는 이제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폭염과 집중호우, 대형 산불, 가뭄, 태풍과 홍수 등 과거에는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연을 거스르지 말고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면서,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한 행동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그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해야 할 정책 정도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정부가 아무리 훌륭한 탄소중립 정책을 세우고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탄소중립은 거창한구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처럼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낸다.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며,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체계화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실제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정책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연재해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지구 온난화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러 극한기후의 위험과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경고해 온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연재해를 단순한 "천재(天災)"로만 받아들이고 끝낼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회 전체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네팔의 비극을 우리 사회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네팔의 홍수와 같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자연재해를 보면서 잠시 안타까워하다가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기후와 자연환경의 변화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어느 나라에서 발생한 재해라도 결국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며, 대한민국 역시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네팔의 참혹한 자연재해를 바라보며 이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며 탄소중립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우리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한 공동의 의무고 책임이다.

네팔의 재난이 우리에게 던진 경고를 잊지 말자.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실시하되 음식물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완전 무취 밀폐순환 건조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로 재포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순환제 재생 아스콘으로 의무적, 적용하되 비율도 최소한 30% 이상 전환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가로등도 전기식 가로등에서 발생되는 탄소중립을 위한 태양광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며 가로등, 보안등, 산책로, 하천변, 파크골프장, 공원 등에 가능한 한 전기식 가로등을 배제하고 신설이나 노후된 가로등 교체를 통한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조속히 실천해 나가야 할 때다.

이광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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