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로컬푸드 2호점 상무직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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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로컬푸드 2호점 상무직매장 개장

김한종 군수 "생산자, 소비자 함께 웃는 모범적인 유통 모델 정착"

  • 승인 2026-08-28 16:25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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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26일 장성로컬푸드 상무직매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있다.(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이제 광주 서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6일 장성로컬푸드 상무직매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개장식에는 출하 농가를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특별시 및 장성군의원, 기관 및 단체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직매장을 찾은 시민에게는 장바구니, 레몬즙, 장성쌀 브랜드 '별미장성' 등 풍성한 사은품이 증정됐다.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안평쌀 시식과 (사)한국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의 가래떡 나눔 행사에도 많은 발길이 모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쌍촌동 영산강빌딩 1층에 위치한 상무직매장은 북구 첨단직매장에 이은 장성로컬푸드 2호점이다. 매장 규모는 683㎡로 지역먹거리(로컬푸드), 가공품, 축산, 반찬 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상무직매장 개장은 1호점인 첨단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이 뒷받침된 결과다. 2022년 6월에 문을 연 첨단직매장은 누적 매출 490억 원을 기록하며, 도심 속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역먹거리평가에서도 '에스(S) 등급'을 받았다.

1800여 농가와 출하 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갖춘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먹거리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를 통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가 고정 수요의 창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성군은 첨단직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성로컬푸드 상무직매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농가 판로 확대는 물론, 장성 먹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성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출하농가 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장성산 먹거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효율적인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장성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보다 많은 광주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어 뜻깊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모범적인 유통 모델로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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