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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전 대덕구 대화동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폐차량 100여 대가 불에 탔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3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대덕구 대화동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30대와 인력 9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폐차장에 있던 폐차량 100여 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쌓여 있던 폐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5시 23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염소발생기 고장으로 염소가스가 누출돼 관계자와 이용객 등 15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환기 조치를 실시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29일 충남 천안에서는 페인트 원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직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원산업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46대와 인력 3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4시간 만인 오후 3시 4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업체 직원 A(70대)씨와 B(40대), C(20대)씨 등 3명이 숨졌다. B씨와 C씨는 필리핀 국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이 업체 급실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당국은 폭발 당시 낙하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실종 상태였던 B씨와 C씨는 수색 과정에서 공장 건물 6층과 8층 계단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필리핀 국적의 30대 직원 1명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명도 낙하물에 손목을 맞아 다쳤다.
충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등은 업체 생산공정 책임자와 관계자, 직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31일 오전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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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