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200㎜ 이상 전망에…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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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200㎜ 이상 전망에…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주말 사이 논산, 금산, 부여, 서천 등 6건 피해 집계
집중호우 200㎜ 전망…충남도, "앞선 대응 총력"

  • 승인 2026-08-30 16:04
  • 신문게재 2026-08-31 6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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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주말 사이 한반도 상공 정체전선으로 인해 충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및 나무 쓰러짐 등 총 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31일까지 최대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30일 밤 0시부터 비상 1단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준 충남 논산·금산·부여·서천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10~40㎜로 집계됐다.

밤사이 내린 비로 서천군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배수 5건, 나무 쓰러짐 1건 등 총 6건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소강상태로 접어든 비는 이날 오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31일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80~150㎜, 최대 2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는 31일 새벽부터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남도는 30일 밤 0시부터 비상 1단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도는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호우특보 발효 시 해당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위험지역 통제, 주민 대피, 비상근무 등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기상특보와 강우상황을 공유하며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계곡,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위험징후 발생 시 즉시 사전대피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특히 야간과 새벽시간대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통제를 강화하고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등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말을 맞아 야영장과 캠핑장, 계곡·하천변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관리와 위험지역 출입통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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