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81억 규모 빛그린 국가산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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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81억 규모 빛그린 국가산단 투자협약 체결

㈜목우에이치텍·㈜성원에스피 소재·부품·장비 기업

  • 승인 2026-08-27 11:58
  • 신동성 기자신동성 기자
함평
전남 함평군이 25일 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함평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목우에이치텍과 ㈜성원에스피가 함평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281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함평군은 25일 군청에서 두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건립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확인했다. 협약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배방희 목우에이치텍 대표이사, 이병철 성원에스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투자 대상지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32,524㎡ 규모의 부지다. 두 회사는 이곳에 자동차부품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트럭 적재함에 사용되는 도어와 차량 상단에 장착되는 루프랙 바 등이다. 공장 운영이 시작되면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함께 산단 내 자동차부품 및 소재 관련 산업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함평군은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산업단지 내 관련 업종의 집적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투자가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함평의 고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자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과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일원에 걸쳐 조성된 광주·전남 공동 국가산업단지로 유치 업종은 자동차 산업, 디지털정보가전, 첨단부품소재 등이다.

나주IC, 국도 22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호남선 송정리역과 광주공항도 멀지 않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전남도와 함께 2025년 12월 금호타이어 신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금호타이어는 함평군 빛그린산단 일원에 6,609억 원을 투자해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530만 본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공장은 자동화·지능형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제조시설로 조성되며 생산효율 향상, 품질 경쟁력 제고, 탄소 배출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정을 도입해 세워진다.

함평=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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