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 왕릉 걷고…공주에서 만나는 백제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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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고 왕릉 걷고…공주에서 만나는 백제의 가을

백제문화전당 '왕관을 찾아서' 29일 개막…11월 7일까지 상설공연

  • 승인 2026-08-29 16:4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진자료] 백제문화전당 고마홀 왕관을 찾아서 공연 모습
백제문화전당 고마홀에서 공연 중인 '왕관을 찾아서: 진묘수와 시간의 문'의 한 장면.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모험을 뮤지컬로 풀어냈다. (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공주에서 공연 관람과 백제 역사문화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가 시작됐다.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지난 29일 백제문화전당 고마홀에서 하반기 상설공연 '왕관을 찾아서: 진묘수와 시간의 문'을 개막하고 11월 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상반기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작품으로,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모험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냈다.

가변형 무대와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에 관객 참여형 구성을 더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를 모티브로 한 상상의 동물 '진묘수'와 무령왕의 '왕관'을 중심 소재로 이야기를 펼친다. 관객은 고마홀에서 약 60분간 공연을 관람한 뒤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둘러보며 공연 속 소재와 백제의 역사를 실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문을 연 백제문화전당은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주요 백제 역사문화 명소와 가까워 공연 관람과 역사문화 탐방을 하나의 동선으로 즐길 수 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료 할인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백제문화전당을 찾은 관객이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공주의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전시, 역사와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를 발굴해 백제문화전당을 공주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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