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브랜드 '도시 매력도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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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브랜드 '도시 매력도 부문' 대상 수상

대외 인지도 높이는 계기 마련

  • 승인 2026-08-28 16:2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시, 2026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도시배력도 부문 수상
경주시는 도시브랜드 '도시매력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2026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국가대표 도시매력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다. 도시의 발전 잠재력과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경쟁력 있는 도시를 선정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주는 오랜 역사와 문화가 현재의 관광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신라의 역사적 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황리단길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알리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힌 것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개최한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고, 경주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광객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계절별 관광 프로그램과 밤 시간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동 편의와 숙박 여건 등 관광객의 체류와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도시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 관광객에게도 경주의 매력을 적극 알리며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가진 고유한 역사문화 자산에 국제적인 도시 역량이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며 "경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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