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현장에서 답 찾는다…AI·신기술 연구활동 대폭 강화

  • 전국
  • 수도권

인천환경공단, 현장에서 답 찾는다…AI·신기술 연구활동 대폭 강화

하수·자원순환 10개 처리시설 현장 점검…9월 7일까지 '하반기 현장조사'
AI 수질예측·바디캠 위험감지 등 첨단 AI 기술 환경기초시설 적용 확대
국가 R&D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공공 실증사업 연계

  • 승인 2026-08-28 09: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연구활동 현장조사 (1)
인천환경공단 환경연구소 관계자들이 사업소 담당자들과 시설 운영 현안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이 하수 및 자원순환시설의 현안을 해결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과 신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9월 7일까지 관내 10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연구활동 현장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조사는 공단 연구부서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반기 연구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시설 운영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공단은 성과공유제, CoP(학습조직), 자체연구 등 현재 추진 중인 과제들의 진행 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사업소의 공정 및 안전 담당자들과 협력해 시설 운영 효율화와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한다.

이번 연구활동의 핵심은 인공지능(AI) 및 신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다. 현재 공단이 추진 중인 주요 AI 관련 기술개발 과제로는 ▲AI 기반 방류수 수질예측 시스템 고도화 ▲현장 작업자 바디캠 기반 AI 위험 감지 기술 ▲AI 기반 잠수풀 내 위험·행동 감지 ▲AI 기반 불꽃 감지 시스템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별도의 기술 검증이 필요한 사안은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공공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환경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공단의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해 실제 운영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의 해결책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현장 직원들의 실무 경험과 아이디어에 AI 및 신기술을 적극 접목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4. 교육비 격차 벌어졌는데 장학금은 평균 웃돌아… 대전 대학 엇갈린 지표
  5.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통과…구성원 찬반투표 본격화
  1. "몸무게 23.6㎏ 저는 대전샛, 우주탐험 준비마쳤어요"
  2.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3. [교단만필] 가을에 피는 꽃을 어찌 늦다 하겠는가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목원대, 전공의 벽 허물고 AI 대학으로 혁신
  5. 아이 백일 앞둔 부부, 난임치료와 조산까지 도운 건양대병원에 기부금

헤드라인 뉴스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경찰 송치 이후 불기소나 무죄로 뒤집힌 사건까지 추적해 기존 수사 성과를 다시 평가하는 시스템 마련이 경찰개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이 사건 무작위 배당과 수사심사 강화, 우수 수사관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하는 만큼 잘한 수사뿐 아니라 결과가 뒤집힌 수사도 사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거나 수사 실적으로 특별승진이나 포상을 받은 뒤 해당 사건이 불기소나 무죄로 끝난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사에 반영할 것인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찰 범죄 수사..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