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협의회, 통일의견수렴·정기회의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협의회, 통일의견수렴·정기회의 개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 승인 2026-08-28 10: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60826_170411_82148819670916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가 26일 3분기 통일의견수렴·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으고 하반기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는 26일 오후 5시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2026년 3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경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영택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와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 개회사,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축사, 신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고문 임명장 수여식, 3분기 통일의견수렴, 협의회 안건보고와 하반기 사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Resized_20260826_171242_82147016224099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가 26일 3분기 통일의견수렴·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이날 회의에는 전체 자문위원 64명 가운데 출석 48명과 위임 10명 등 모두 58명이 참여해 성원이 이뤄졌다.

박영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이라는 자리는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새롭게 위촉되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녹록지 않을수록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통일은 거대한 구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Resized_20260826_171516_82144827685214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가 26일 3분기 통일의견수렴·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특히 박 회장은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토론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며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이 통일·대북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도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민주평통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며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Resized_20260826_171712_82142251469632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가 26일 3분기 통일의견수렴·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또 김기동 자문위원과 김양기 자문위원에게는 고문 임명장이 수여돼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조언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제22기 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통합과 공존을 위한 성찰과 대안을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향후 정책 건의와 하반기 활동에 새로운 방향과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3분기 통일의견수렴에서는 '한반도 평화 공존 실천을 위한 성찰과 대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정책의 추진 상황을 비롯해 남북관계 변화와 평화 공존을 위한 과제, 지역사회에서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문을 통해 수렴했다.

수렴된 의견은 종합적으로 정리해 향후 정책 건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창군협의회는 하반기에도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과 토론, 문화행사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영택 회장은 "우리 고창군협의회가 서로를 생각하고 존중하며 함께 소통하는 든든한 협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늘 모아진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평통 업무를 새롭게 담당하게 된 김지연 주무관이 자문위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4. 교육비 격차 벌어졌는데 장학금은 평균 웃돌아… 대전 대학 엇갈린 지표
  5.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통과…구성원 찬반투표 본격화
  1. "몸무게 23.6㎏ 저는 대전샛, 우주탐험 준비마쳤어요"
  2.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3. [교단만필] 가을에 피는 꽃을 어찌 늦다 하겠는가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목원대, 전공의 벽 허물고 AI 대학으로 혁신
  5. 아이 백일 앞둔 부부, 난임치료와 조산까지 도운 건양대병원에 기부금

헤드라인 뉴스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경찰 송치 이후 불기소나 무죄로 뒤집힌 사건까지 추적해 기존 수사 성과를 다시 평가하는 시스템 마련이 경찰개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이 사건 무작위 배당과 수사심사 강화, 우수 수사관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하는 만큼 잘한 수사뿐 아니라 결과가 뒤집힌 수사도 사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거나 수사 실적으로 특별승진이나 포상을 받은 뒤 해당 사건이 불기소나 무죄로 끝난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사에 반영할 것인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찰 범죄 수사..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