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대 시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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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대 시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한은, 금리 3%로 0.25%포인트 인상... 두 달 연속 이례적

  • 승인 2026-08-27 10:26
  • 수정 2026-08-27 10:35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금리인상 연합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1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3%대 시대'가 다시 열린 셈이다.

한은이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지난달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은이 인상 효과를 점검하는 과정 없이 연달아 금리를 올리는 것은 그만큼 최근 한국 경제 성장세와 앞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달아 인상한 것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7연속 인상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고 곧바로 '백투백'(연속 인상)을 감행한 것은 역대 처음으로, 그만큼 긴축에 속도를 냈다고 볼 수 있다.

연속 인상 자체도 2007년 7∼8월 2회, 2021년 11월∼2022년 1월 2회, 2022년 4월∼2023년 1월 7회 등에 이어 역대 네 번째일 정도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한은이 긴축 속도를 올리면서 최종 금리가 3%대 중후반까지 올라설지 주목된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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