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서관, '미션형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도서관 탐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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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서관, '미션형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도서관 탐험 이끌어

  • 승인 2026-08-27 09:2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도서관_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사진_1
예산도서관_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사진=예산도서관 제공)
예산도서관이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움직이며 도서관을 알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산도서관은 8월 26일 웅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일반적인 견학과 달리 학생들이 도서관 내부를 직접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도서관에 어떤 자료가 마련돼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책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책의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청구기호 등 도서관 자료 검색과 이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포함돼 협동학습의 성격을 더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도서관은 자칫 조용히 책을 읽는 장소로만 인식될 수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 자체를 탐색 대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정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책과 자료를 실제로 찾아보게 하면서 향후 도서관을 스스로 이용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쌓도록 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의 지원으로 8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한 차례 운영할 때마다 20명 안팎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아보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동거리 등으로 참여를 고민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을 보고 향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예산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생활공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단순 관람보다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방식의 독서·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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