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장시간 냉방기 사용 시 실외기 화재 주의하세요!

  • 충청
  • 공주시

공주소방서, 장시간 냉방기 사용 시 실외기 화재 주의하세요!

폭염 속 냉방기기 사용 증가…전선·주변 가연물 점검하고 통풍 관리해야

  • 승인 2026-08-27 09:4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8.27. 공주소방서, 장시간 냉방기 사용  주의하세요!
에어킨 실외기 화재 주의 포스터.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공주소방서가 실외기 화재를 막기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에어컨 실외기는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햇빛과 비, 먼지 등에 노출된다. 특히 노후·손상된 전선이나 전기적 접촉 불량, 실외기 주변에 쌓인 먼지와 가연물, 통풍 불량 등이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 재현실험에서도 전선 접속부에 먼지와 습기 등 오염물질이 쌓이면 전류가 흐르면서 절연물질이 탄화되는 '트래킹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와 낙엽, 쓰레기 등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 벽면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 통풍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외기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나 냄새가 나거나 과도한 열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실외기 주변에 종이상자나 쓰레기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다시 가동할 때는 전선과 실외기 상태를 미리 살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평소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전선과 연결부의 이상 여부를 살피는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며 "냉방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K-방사선 자립과 사업화 이끈 '첨단방사선연구소'…의료부터 우주까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